보도자료

다음학교의 보도자료 안내입니다.

작성일 : 2023-11-13 조회 : 48



  • 2023.11.08 17:39

'남북통일이 되고 3년 후' 주제로 열려

사진:다음학교
사진:다음학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남북이 통일된 후 3년 , 우리의 모습은 어떨까.  상상만 해도 벅찬 모습을 청소년들이 미리 우리에게 보여주는 행사가 열린다.  다음세대를 키워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대안학교 '다음학교'가 오는 9일 오후 6시 서울 흰물결아트센터 예술극장에서  ‘2023 다음 페스타(이하 행사)’를 개최하는 것.  해당 행사는 다음학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제작에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2019년 다음 페스타 모습  (사진:다음학교)
 2019년 다음 페스타 모습  (사진:다음학교)

 

이번 행사는 ‘남북통일이 되고 3년 후’라는 주제로 행사 참여자들이 통일 이후 대한민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타임캡슐, 미래명함제작부스, 미래인증포토부스, 미술동아리 등 다음학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2부는 공연과 네트워킹으로 진행된다. 네트워킹에선 참여자들이 본인이 선택한 미래 직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지나(17) 다음학교 학생은 “서울에서 태어나 중학교 때까지 공교육을 배우다 우연히 다음학교를 접하고 관심이 생겨 입학했다. 처음엔 제 또래가 그렇듯 통일이 와 닿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학교에서 북한에서 온 친구들과 일상을 살아가다보니 미래에 통일이 되면 이런 모습이겠다 생각했고 통일을 준비하는 리더십이 돼야겠다고 결심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페스타에 오셔서 이 미래를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사라 다음학교 교감은 "우리가 지금 어떻게 다음세대를 준비하느냐에 따라 미래 즉 통일의 모습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다음학교 안에는 이미 남북한 청소년이 하나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가는 통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저희를 통해 여러 분야에서 더 훌륭한 일들이 앞으로 만들어지기를 원한다. 이러한 바람으로 '다음 페스타'를 개최하게 됐다. 모든 분들이 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학교는 지난 2011년 북이탈청소년 교육센터로 시작된 대한민국 최초 남북한 학생들이 함께 교육받는 통합학교다.  통일 한반도를 준비하는 미래 리더십 양성을 목표로 교육이 이뤄지는 곳이다. 

 

 강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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