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다음학교의 새로운 소식입니다.

작성일 : 2023-09-04 조회 : 109



다음학교는 다음세대 청소년의 가능성을 신뢰합니다.
다음학교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얼마 전 추분(秋分)이라는 절기를 지났는데요. 추분을 기점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져 이제는 계절의 분기점을 지나 점차 밤이 길어지기 시작한답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옴을 실감하게 되는 시기를 맞이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뉴스레터 스타일에도 변화를 시도해봤는데 어떠신가요? $%name%$님의 남은 하반기도 응원하면서 이번 호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INTERVIEW
알파벳도 모르던 중학생,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장학생으로 합격하기까지
지난 7월 다음학교의 유일한 졸업생이었던 정광성 학생과 김나희 학부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처음 학교에 왔을 때는 극도로 내성적이라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던 작고 마른 아이였는데 6년이라는 시간 동안 학교에서 경험하고 성장해 단단해진 이야기, 확고해진 꿈과 목표를 향해 가는 기대를 담았습니다. 

상처투성이인 아이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고 상처가 치유되길 바란 엄마의 소원

[광성] 저는 정광성이고 21살이고 다음학교 온 지는 6년 째가 됐고 이제는 졸업해서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된 상태입니다.
[나희] 너무 기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이렇게 멋진 아들을 둔 김나희라고 합니다.  

오늘 유일한 졸업생과 학부모인데 소감이 어떤지? 

[광성] 아직 실감이 잘 안 나긴 하는데 만감이 교차하면서 아쉽기도 해요. 이제 이곳을 떠나서 잘할 수 있을지 싶기도 하지만 또 다른 스텝으로 도약하는 거니까 기쁘기도 합니다.
[나희] 다음학교에 처음 왔을 때부터 쭉 돌이켜보니까 오늘 같은 날이 올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 했어요. 처음 왔을 때는 아이가 굉장히 눌려있던 상태였어요. 자신감도 잃고 억압되어 있던 상태로 이 학교에 들어왔을 때는 그런 14살밖에 안 된 아들을 맡기고 (생업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내려갈 때 그 심정이 그야말로 마음이 복잡했죠. 공부보다 상처투성이인 아이의 마음을 학교가 어떻게 어루만져 줄 수 있을까였어요. 아이 얼굴에 웃음이 피어나고 상처가 치유되고 그런 것을 제일 기대했던 것 같아요. 공부에 대해서는 이렇게 키워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고, 마음에 그늘이 없이 그렇게 성장하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어느 집 가정에나 깊이 들여다 보면 심적인 어려움을 겪지만, 북한에서 아들이 걸어온 길은 정말 험난한 길이었어요. 

*인터뷰 전문은 아래 '인터뷰 전문 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DAUM STORY 1
'친해지길 바라' 프로젝트 1탄
우리 이제 많이 친해졌어요!
다음학교에는 북한이탈주민 외에도 제3국 출생자, 타국에서 출생한 한국인 그리고 대한민국 땅에서 출생한 한국인이 함께합니다. 다양한 구성원이 서로 친해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학교 학생회에서 고민하던 중 '친해지길 바라'라는 행사를 기획했답니다. 함께 마라탕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팀, 인생네컷 사진을 찍고 카페에 방문한 팀, 양재근린공원에서 농구를 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친목을 다진 후 강당에 모여 결과를 발표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다음학교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마음을 열어가자는 기획 쥐지대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며 공동체 안의 결속력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매달 발행되는 오프라인 간행물 '다음 프레스'의 취재 기사를 요약하였습니다.
 >> 학교 주요 일정 
  • 8/28(월) 개학식
  • 9/15(금) 체육대회
  • 9/21(목)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놀이 행사
  • 9/28-29(목,금) 추석 연휴
  • 10/2(월) 임시공휴일
  • 10/3(화) 개천절 공휴일
  • 10/6(금) 백일장
  • 10/9(월) 한글날 공휴일
  • 10/12-13(목,금) 중간고사
  • 11/9(목) 다음 페스타
  • 11/10(금) 자체휴일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name%$님, 이번 호 뉴스레터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건강히 격달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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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어요! 음, 잘 모르겠어요
(사)느헤미야코리아 다음학교
nehemiahkorea@gmail.com
서울시 서초구 언남로10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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